반응형

경진

 

 경진일생은 상관 양지에 재인은 관대로 천살과 월살의 복합구조를 띱니다. 간단히 말해 종교성이자독실한 신앙심과 연관되지요.

 상관양지는 유아독존의 만심을 품고, 또 시사포덕이니 남에게 많이 베풀고 살 운명을 타고 난 것입니다. 보통 겉은 경금의숙살지기로 냉엄한 면모가 드러나지만, 속은 온화하고 한번 사귀면 변함이 없는 사람입니다.

 경금은 을목에게 정을 주고, 또 무계합화로 암암리에 화기를 띠는 까닭입니다. 경진은 괴강이자 유하로 사람이 총명하고 문장력이 있습니다.

 필시 한 가지 타고난 능력이 있는 가운데 팔방미인이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괴강에 유하가 겹치면 운이 강할 때는 권력이든 사업이든 크게 되고 대발전하지만, 운이 하강하면 걷잡을 수 없이 내리막을 탑니다.

 

 

 신상에 급격한 변동이 있다는 얘깁니다. 다른 말로 재복이 있어 부자가 되지만 한번 꺾이면 재기불능이 된다는 뜻입니다. 남자는 보통 자수성가에 처덕은 두터운 편이나, 재성과 암합하여 항시 이성 관계가 복잡한 경향이 있습니다.

 관성 병화 또한 진토에서 관대에 놓이므로 권력은 갖지 못하면 상관으로 인한 관재구설이 따릅니다. 여명의 남편은 권력계통이나 의약업계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니면 본인이 군경계로 진출하기도 하는데 어쨌건 남성과 대등하게 사회생활을 하는 유형이 대다수입니다. 진토는 계수 상관의 천살이자 식상입고로 남편과 자식의 덕을 기대 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가정을 이끌어야하고 자식으로 인한 비애가 있습니다. 경진일생이병술시에 나면 수고와 화고의 충격으로 관성입묘와식상입고 육친의 덕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생과부같은 고독한 처지를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이 사람이 정해시에 나도 정관이 재살에 놓여 라망을 짭니다. 납치, 감금, 유괴 등의 변고를 겪을 수 있습니다. 여명의 경우 대개 모친의 별세 이후 남편의 불운이 따르는 상이지만 이때 자식은 잘 되고 또 재운이 있습니다.

 해수에서 식신은 건록이고, 재성은장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occult practices : 삭거索居

 

반응형

'일주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오일주  (0) 2022.09.07
신사일주  (0) 2022.09.05
기묘일주  (0) 2022.09.02
무인일주  (0) 2022.09.02
정축일주  (0) 2022.08.30
반응형

기묘 病 

 들판의 토끼 내지 오소리의 상인 기묘 일생은 남달리 예민하고 타인과 융화하기 힘든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관살이 병지이자, 록 왕에 놓인 이상 명석하고 안하무인의 기질을 품습니다만 보통 때 독보적인 성향을 잘 드러내진 않습니다.

 또 자상하고 꼼꼼한 면모가 있는데 기토 곡각과 묘파 현침이 겹친데다 병지를 놓아 자신과 가족이 질병에 시달리거나 환자 물상으로 나타날 때가 많습니다.

 항상 타인을 위해 적덕을 쌓아야만 신액을 면한다고 했습니다. 재성 임수는 묘목에서 사지로 인종됩니다. 이 사람의 처는 병사지에 놓여 제 기능을 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자식의 관성은 상대적으로 활기를 띱니다. 다만 묘파의 병지에 놓인 이상 자식이 일찍 독립한다는 암시가 강합니다. 여명의 경우에는 관살혼잡이 록왕의 힘을 얻고 역마에 놓였습니다.

 남편과는 이별하거나 떨어져 지내기 쉽고, 혹 정부를 두기도 합니다. 기묘일생은 팔자에 병화와 계수로 한난을 잘 구비해야 상격에 속합니다.

 

 이 사람은 정관의 장성으로 권력 계통에서 대성합니다. 하지만 격국이파하여 하격으로 정해지면 법보다 주먹이 가까운 부류에 들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직업이 군인, 경찰, 법관, 의사, 교사 등으로 진출하지 않으면 건달이 된다고 했을 정도입니다. 처궁은 병사지로 병약한 처를 두거나 잃기 쉽습니다.

 여성은 일견 약한듯하지만 끈질기고 괴팍한 면이 있습니다. 기토가 일지에 착근하지 못해도 부성 갑목과 합생하므로 먼저 쓰러지는 법은 드물지요. 하지만 남편궁에 역마를 둔 이상 가출이나 흉포한 성정의 남편을 두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를테면 미년과 같을 때 남편이 배신하고 집을 나가기 쉽습니다. 묘미의 합작은 병대의 물상으로 나타나 자신은 환자복을 입은 형국이 되는 셈이죠. 잡가에 삼팔 묘목이니 여덟 살의 나이차가 나는 배우자에게 세 번 시집가는 판치라 했을 토로 토피샵의 위력이 강합니다.

 'Y또 연구는 처지에 놓이는 데 초연 이후 유급의 지기이름 초연 때 보관이 세상을 떠나는 수가 많습니다.

▶ occult practices : 방랑浪 

반응형

'일주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사일주  (0) 2022.09.05
경진일주  (0) 2022.09.02
무인일주  (0) 2022.09.02
정축일주  (0) 2022.08.30
병자일주  (0) 2022.08.25
반응형

무인生 

 무인 일생은 일원과 인수가 장생을 얻은 겁니다.

 원론적으로 학문을 즐겨하고 문장이 수려하며 학자나 교육자로 진로를 정하면 길할 게 분명합니다. 무엇보다 귀인의 조력과 든든한 후원이 따르므로 인덕이 있습니다.

 비견 또한 생궁에 놓인 까닭에 활동적이며, 자신의 힘을 믿고 과시하는 경향도 나타납니다. 반면 갑목의 칠살 또한 세력을 왕성하게 얻는 형국입니다.

 남명은 출중한 많은 자식을 보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렇게 살인상생이 생궁에 놓이면 관록도 발하고 만인의 두령이 되어 지도하려는 야심을 갖게 됩니다. 또 대체로 신상에 변동, 변화가면 자식이 성장해서 여명의 자신과 단절되는 시점에서 입신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 품 안의 자식이 적용되지 않지요. 슬하가 아닌 부모와 떨어져야만 자식이 발전하는 것입니다. 같은 말로 경인 일주의 여명이 자식을 키울 때는 절지에 놓이는 식신이 두각을 나타내기 어렵다고 볼 수 있겠지요.

 인신충은 생병의 충입니다. 장생과 역마의 충은 나이가 들어서도 활기를 띠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노년에도 한곳에 정착하기 못하고 여러 곳을 다닌다는 얘깁니다. 팔자의 명국에 이미 인신충이 있는데 세월에서 또 신금의 병운이 도래하면 왕자충쇠자발이 되어 장생을 잃게 됩니다. 대개 이런 시점에 건강을 한판에 잃어버리는 물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occult practices : 독서讀書 

반응형

'일주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진일주  (0) 2022.09.02
기묘일주  (0) 2022.09.02
정축일주  (0) 2022.08.30
병자일주  (0) 2022.08.25
을해일주  (0) 2022.08.24
반응형

정축 墓 

 정축 일생은 여러 가지 물상을 담고 있습니다. 화개에 신금의 재단 물상과 정화가 함께 하면 미적 감각이나 의상감각, 음식솜씨가 뛰어남을 뜻합니다.

 자존심과 질투심이 남다르지요. 한밤의 등잔불로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봉사하여 존경의 대상이 됩니다. 인기를 독점해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자신을 태워불을 밝히자니 빛은 아름답지만 몸은 녹아납니다. 겉은 평온해도 내면은 갈등과 번뇌가 있으며, 근실하다가도 때때로 비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원 자신과 식신, 재성이 다 입묘된 까닭으로 깊은 고독감에 젖어들면 원망이 심해질 때가 있습니다. 신앙심도 타고 난 것입니다.

 또 한 번 마음속으로 낙인을 찍은 상대는 다시는 친해지려 하지 않는 결백성이 두드러집니다. 어쨌거나 재고는 귀인입니다.

 한 없는 욕심에 원 없이 재물을 희롱해보기도 합니다.

 재성 신금은 양지에 놓이고, 또 화개에 속해 돈 욕심도 많고 물려받는 재산이 있습니다. 소는 가만히 놀고먹는 팔자가 못됩니다.

 

남명의 일지에 식재와 재관이 동림하면 장모봉양과 총각득자를 암시합시다. 여명의 관, 계수는 축토에서 관대에 놓입니다. 하지만 관고인 이상 남편을 무서워하지 않고 생리사별을 겪게 됩니다.

 부군이 의사, 종교인, 역학자 등 활인 계통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수는 관대와 화개의 매트릭스에 놓이므로 사리가 분명해도 성숙한 지성으로 보긴 어렵습니다.

 정축일생이 을사시에 나면 사화에서 장성을 얻고 재국을 이루어 묘왕합작하니 중년 이후에 더 큰 치부가 가합니다.

 또 생시에 상관 무토가 록을 얻으니 일지의 식신이 묘지에 놓여 두각을 드러내지 않다가도 필시 성장하면서 발전합니다.   그러나 임수 관은 사화에서 절지에 놓입니다.

 종내 남편과 생리사별을 겪어도 본인의 발복은 이어집니다.

 한편 을목 인수는 욕지에 놓였습니다.

 학업의 욕구가 수그러들지 않고 반복해서 배우는 물상으로 나타납니다. 

▶ occult practices : 촉대燭臺 

반응형

'일주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묘일주  (0) 2022.09.02
무인일주  (0) 2022.09.02
병자일주  (0) 2022.08.25
을해일주  (0) 2022.08.24
갑술일주  (0) 2022.08.2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