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 술 養
갑 술 일생은 일반적인 사업가의 명으로 나타날 때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재고를 깔았고 또 상관 정화가 이를 생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갑술이 아닌 갑진이라면 겁재 편재가 동림하므로 이때는 투기적인 사업 행태를 보일 때가 많겠지요. 상관은양지, 천살에 속하므로 태생적으로 종교나 신앙, 신심이 깊음을 암시합니다.
술의 신금, 관성은 양지이자, 관대의 매트릭스 구조를 띱니다. 이처럼 상관견관의 형태를 띠면 이 사람이 공직에서 물러나 창업하는 수순을 밟는 사례가 많습니다. 혹은 의약업계의 종사자라면 술토의 양지, 물상에 그대로 부합되는바 오래도록 일관된 경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결론해서 장점은 이재 능력이 강한 것이고, 단점은 관액이 있다는 얘깁니다. 팔자에 형이 들면 사업을 크게 일으켜 비범한 성취를 보다가도 실패하면 야반도주를 해야 할 지경에 놓이기도 합니다.
파산이 아니면 처궁에 깊은 병이 들고 개종합니다. 한마디로 남자는 자식 문제, 여자는 남편 문제로 고민을 갖게 되는 일주입니다.
갑술일생이 을축시에 났다면 생시 관고를 놓아 남자는 자식, 여자는 남편과의 생사별이 불가할 겁니다. 일시의 술토와 축토는 양지와 관대의 형이 성립됩니다. 이는 종래 사회복지 방면으로의 진로 변화를 암시합니다. 여명에서 자식궁 동태를 살피면 일시 공히 식상이 양지에 놓이는 상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타자양육, 육영사업에 특히 힘을 쏟게 됩니다. 여성은 남자를 우습게보는 경향이 있고, 간혹 과장이나 독설을 할 때가 있습니다.
상관은 재관을 보았기에 아우생아의 형태로 허약한 아이를 두기 쉽습니다. 여기에 형이 들면 관식동림의 혼전임신으로 유산이나 낙태 등의 산액이 두렵습니다.
▶ occult practices : 활인活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