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해死
천문 해수의 인수 사지에 건록을 얻은 을해일생은 학문과 예술을 즐기며 독창성과 창작력을 겸비합니다.
이 사람은 사물에 대해 예민하고 머리에 번득이는 신묘한 생각이 있습니다. 무토 재는 사절지에 놓이고, 갑목 겁재는 장생을 얻어 행동력과 투기심은 있지만 재복은 부족한 편입니다. 일단 내 집 마련이 쉽지 않습니다. 주로 고향을 떠나 객지 생활을 하며 이민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요.
관이 역마에 놓이므로 해외와 인연이 있고, 외국과 연관된 직업을 갖는 것입니다. 형제가 발전하고 우애가 있습니다. 보통 부드러운 인상과 다정다감한 성격을 지닌 을해일생은 겉으로는 활기가 넘치지만 속으로는 근심이 있고, 비밀도 많습니다. 모친을 봉양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여명은 공방 수가 있습니다. 관성 경금을 해수에 인종하면 사지역마에 놓이는 까닭이지요. 병화자식은 해수에서 사절지에 놓이므로 자녀 문제로 인한 근심이 있습니다. 고가에는 친정에 가서 초산하지 말라고 했을 정도로 첫 자녀를 잃을 염려가 있습니다.
을해일생이 신사시에 나면 거법으로 관이 사지에 놓인 겁니다. 일시가 충하고 관이 사지에 놓이면 남편이 없다고 보거나, 필시 남편으로 인한 근심이 따를수록 보면 됩니다. 봉법으로 사해충은 욕의 충입니다. 시신을 씻긴 뒤 수의를 갈아입히고 염포로 묶는 물상을 떠올릴 정도로 두려운 흉사를 예고합니다.
생시 사화에는 번듯하게 성장한 반듯한 용모의 자식이 있습니다. 생시의 자식궁은 도화와 건록의 매트릭스 구조에 놓이는데 일시의 욕사충으로 인해 아들을 두지 못하거나, 첫 자식을 잃고 난 후 출세하는 자녀를 말하는 것입니다.
▶ occult practices : 이사 移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