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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

 

 기축일생은 장간에 비식재 삼자를 갖추어 근면하고 성실한 사람입니다. 비견이 고지에 든 것은 일찍세상을 떠난 형제를 암시합니다.

 비식이 강하여 심지가 강직하고 홀로 독보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식신 신금의 작용으로 간혹 격한 마음이 불끈 일어나거친 언행을 할 때가 더러 있습니다.

 동토의 물상으로 팔자에 병화를 보면 학식이 높아집니다. 양 기토는 갑목을 합관하는데 인품이 고지식하면서도 인정이 많습니다.

 겉으로는 용맹해도 뒤는 무르다는 얘기지요. 전답의 물상은 곧 모성으로 선천적 교사의체질인데 인수가 양지에 인종되므로 종교나 신앙등에 관심이 깊습니다.

 또 곡각으로 항상 몸이 아픕니다.

 

 

수족 이상이나 신경계의 질환이 따릅니다. 이사람의 부부궁은 꽤 건전하면서도 종래는 근심이 나타납니다. 재관 공히 관대와 화개가 겹치는 까닭입니다.

 또 간여지동이니 다툼이 있는 상으로 떨어져 사는 게 차라리 편합니다. 남명의 처는 계수인데타간 무토와 암합하면 배우자가 외도하거나, 혼전경험이 있는 상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성도 고집이 세며 개성대로 사는 유형이 많습니다. 음토로내심 비밀이 있고 공방수가 따릅니다. 보통 남편과자매의 사이가 좋습니다.

 금고인 축토는 자식 하나를 땅에 묻었다고 보는 겁니다. 습한 땅에 현침 신금이 놓여 여성은 성교 중에 우는 특징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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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

 

 무자일생은 위인이 총명하고 재복이 있습니다. 무계의 암합이 포인트로 암암리에 발생하는 화기가 인수로 작용하고, 또 록지에 좌한 재신과의 천지합덕이 재운을 부르는 요소가 됩니다.

 거부는 어렵고 또 탈재도 빈번히 일어나지만, 재복이 좋아 지갑이 비는 일은 없습니다. 따라서 명운에 자수를 타격하는 오화의 글자를 몹시 두려워하는 일면이 있습니다.

 보통 일지의 장간과 일원이 암합하는 구조를 보이면 심성이 착하고 다정한 면모가 드러납니다.

 인수는 다만 허신으로 작동할 뿐 자수에 인종하면 태지가 겹치는 상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모선망에 모정을 애타게 그리는 고독감이 있습니다.

 

 

 남자는 나름의 고집은 있으나 박력이 없습니다. 겁재 양인이절지로 인종되는 까닭으로 대업의 성취는 힘들다고보는 겁니다.

 반면 이 사람은 미인이 많이 따르고여자를 다루는 솜씨가 뛰어납니다. 재살에 갇힌 혼잡된 재성이 록왕지에 좌하고 또 정재를 암합하기때문입니다.

 자식인 갑목은 자수에서 욕패하므로 자식의 덕을 크게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여명에서는남편의 덕이 약하다고 보는 겁니다.

 식신 경금도 자수에서는 사지에 놓입니다.

 이렇게 남녀 공히 자식의 육친성이 욕사지에 속하므로 무자일생은 자식과의 인연이 박한 편입니다. 자수는 드러나지 않는 내면의 수심을 암시합니다.

 이 사람은 마음이 약해 눈물이 많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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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

 

 보통 정해일생은 두뇌가 명석하고, 직감으로 느끼는 힘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천문 해수에 좌한 인수 갑목과 상관 무토가 작동하는 까닭이죠.

 다만 상관은 절지로 인수에 비해 유력하지 않습니다. 주작은 말을 잘 해도 표현이 썩 세련되지 않다는 얘깁니다. 이 사람은 외향이 맑고 건전하나 속으로는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부족한 마음을 가질 때가 더러 있습니다.

 임수 정관이 록을 얻고 일원을 암합하여 제어하는 힘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해수 재살은 묘목 역마와 합작하는데 곧잘 고향 떠나 객지 생활하고, 생활환경이 분주한 유형이 많습니다.

 재신 경금이 해에서 병지로 인종되기에 정해일생은움직일수록 먹을 게 많습니다. 배우자는 대개 본인보다 학식이 높고, 귀인으로 후덕할 인연이기 쉽습니다.

 혹 서로 아무도 모르게 이성의 비밀을 간직하는데 여명의 남편이 되는 임수 관이 타간과 암합하는 경우를 상정해서 하는 말입니다.

 또 해수에서 신금의 재성이 욕패에 놓이는 것으로 남명의 아내 또한 도화기가 발동하는 것으로 보는 관점이 있습니다. 이것은 드물게 인종법에서 음포태를 쓰는 유형인데, 이러한 관법은 엄밀히 육갑포태로 정의돼야합니다.

 

 

 육갑포태는 지지 한 글자를 주동하여 짝이되는 다섯 개의 천간을 대비하는 수법으로 종래에선보이지 않았던 유형입니다. 정해일생은 화가 나면상관기가 작동하여 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성향을 보이기도 하지만 스스로 절제하는 힘이 있습니다.

 여명도 자상하고 선량한 성품에 남편을 잘 믿습니다. 팔자에 관성이 건전하면 귀부인으로 평생 안락합니다. 하지만 명암부집이 되면 사통도주가 일어날 정도로 외도를 막을 길이 없습니다.

 상관의 절지는 자녀궁의 흠결을 암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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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술

 

 병술일생은 일지에 화고를 놓았습니다. 일단 겉은 화려한 호걸풍이지만 일신에 쓸쓸함이 따릅니다. 감정의 기복이나 변덕스러운 성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주위의 좋은 인연을 멀리 하고, 고독한 운명의 길을 지향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락서산의 물상이 그러합니다. 수행을 통해 내면을 다지고 학문이나 예술 방면에 취미를 붙입니다. 분명 종교적인 경향이 있지요. 또 풍류도 즐깁니다. 예성이 그런겁니다.

 재관 공히 관대에 좌하거나 인종되면서 묘지에 속합니다. 월살과 화개를 겸간하면 떠오르는 물상이 환자의 상이니까 배우자의 신상에 횡액을 염려할만한 요소가 됩니다. 정화 겁재는 양지에 좌하면서 또한 입고됩니다. 이 사람은 집념이 강하고 무슨 일이든 빨리 해치워야 직성이 풀립니다.

 

 

 

 하지만 식신이 입고라 장애가 있습니다. 또 부양하는 형제 하나를 먼저 잃는다는 암시입니다. 이 사람은 재성을 깔고 관대를 띠어 재운은 따르는 편입니다. 재신을 암합하여 인정이 많고 원만한 처세를 하지만 조급한 기질이 흠이 될 때가 많습니다.

 병술일생은 관이 또한 관대로 인종됩니다. 그러니까 육친의 덕을 골고루 갖추는 편입니다. 다만 내면의 외로움이 채워지지 않을 뿐이죠.

 그래서 아끼는 애인이 있어도 만족스럽지가 않은 겁니다. 남명의 양일간이 일지의 재신을 암합할 때, 타간이나 타지의 장간과 쟁합하는 형편에 놓이면 처첩이 떠나가는 수가 있습니다.

 달리 말해 재복이 따르는 동시에 탈재도 빈번한 양상을 그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의처의 증세나 결혼의 실패수를 단정하는 것입니다.

 여성도 한 고집합니다. 정이 많고 간혹 남의 남자를 좋아하는 경우가 있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혹은 내 남편이 다른 여자에게 정을 주는 일이 있지요. 일지의 정화가 타간 임수와 암합하면 그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또 식신이 입고니까 자식으로 인한 근심이 있습니다. 고가에 자식 하나 불구를 면키 힘들다고 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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