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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

 

을사 일생은 상 관욕 궁으로 정재와 정관이 또한 도화에 듭니다.

언행이 가볍고 변동변화가 많습니다.

총기가 발랄하고 언변이 능숙하지만 평생 분주하고 주거가 불안합니다.

미남미녀 형이 많은데 대개 용모가 아름답고 피부는 윤기가 나며 머리칼이 빛납니다.

감정이 풍부하고 다정함이 지나쳐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을사는 간지 공히 곡각에 신병에 속하여 늘 몸이 아픕니다.

혹 정신적 질환에 시달리기도 하는데 여름에 난 사람은 더 심할 수 있습니다.

결론해서 봉법으로는 도화지만 식재관이 생록지에 좌하여 이 사람은 복록이 두터운 사람입니다.

인수 임수는 사화에서 절지에 인종되므로 십중팔구 모친보다는 부친과의 인연이 더 깊습니다.

남명은 연애운이 빠르고 재관동림으로 혼전임신이나 혼 전득자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략 연애 경험이 많겠지만 어쨌든 건록에 좌한 재성과의 인연으로 처복이 있습니다.

가정은 처에게 맡기고 무심한 편이며 밖으로 돌아다니는 경향이 있습니다.

처와 장모에게 의지하는 성향이 있지요.

이 사람이 팔자에 신해를 보면 일원과 칠살이 욕사 충이 되는 복합구조를 띠어진 대패가 되는데 일말의 횡액을 예고하는 형편에 놓입니다.

사화에 신금은 사지로 인종되는데 이때 신금은 땅군, 사화는 뱀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남자와 달리 여성은 결혼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관이 힘을 얻은 까닭인데 일단 장생에 좌한 경금과의 암합 구조로 팔자에 을목의 비견을 보거나 하면 공방수를 면키 어렵다고 봅니다.

또 팔자에 칠살이 투하면 명암부집으로 정통 도주의 가능성이 있고, 식관동림으로 부정 포태의 기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관이 건전하면 부부금슬이 좋게 나타납니다.

을사일주의 십이운성은 상관(傷官), 십신은 목욕(沐浴)에 해당하기 때문에 화려한 언변과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순수하고 사교성이 높아서 호감을 사지만 가끔 의존적인 성향을 보입니다.

일간(日干)은 을목(乙木), 일지(日支)는 사화(巳火)의 기운으로 밝고 화려하니 자신을 남들에게 표현하는 힘이 강하지만 험담을 하거나 변덕이 심해서 내실 없는 사람으로 비칠 수 있습니다.

지장간을 살펴보면 무토, 경금, 병화의 작용으로 기본적인 예의를 지킬 줄 알지만 임기응변이 좋고 형세에 따라서 윗사람에게 아부를 잘하니 주변에서 기회주의자로 볼지도 모릅니다.

병화의 기운이 강해 화려하고 언변이 뛰어나지만 내면의 고독함이 존재합니다.

기본적으로 말을 잘하고 명랑한 성격으로 대인관계가 좋으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경우도 많지만 본인이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거나 노력이 부족해서 결과가 아쉬운 경우가 많습니다.

을사 일주는 자기표현이 확실하며 외유내강이기 때문에 강직한 면을 지니고 있는 반면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여주며 자기주장을 하지 못하고 끌려다니면서 손해를 보기도 합니다.

을목(乙木)이 사(巳)의 위에 앉아있으니 분주하게 살지만 실속이 없고 주거가 불안하며 신병살로 인해 잔병치레가 많으니 밖에서는 화려하지만 집에 돌아오면 고독한 모습을 보입니다.

두뇌가 총명하며 재주가 많기 때문에 전문적인 기술이 잘 어울리고 활발한 성격으로 대인관계가 좋기 때문에 직장보다는 사업을 하면 사회적인 성취를 할 수 있다고 해석합니다.

세속적인 욕심을 가지고 있으며 융통성을 발휘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자신 있게 일을 추진하지만 인내심이 부족으로 주변에 실망을 안겨줄 수 있으니 내실을 다지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다방면으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지만 팔자에 신, 유, 축 글자가 있으면 직장에 인연이 있으며 화의 기운이 있으면 재물에 대한 인연이 좋기 때문에 사업을 하면 좋다고 봅니다.

남녀 공히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이성에 일찍 관심을 가지니 연애를 빠르게 시작할 수 있지만 본인의 외모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순탄하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을사 일주는 사회적인 운은 좋지만 배필로 인한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결혼을 하면 배우자를 극하거나 불륜을 저지르기 쉽기 때문에 자주 마찰이 생기고 해로가 어렵다고 봅니다.

대체적으로 간과 비장이 약하며 두통이나 신경쇠약을 자주 겪을 수 있으며 특히 여름에 태어나고 화의 기운이 강하면 가정의 불화로 인한 정신질환을 겪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친에 비해서 부친과의 인연이 좋으며 상관의 기운은 어른들과의 마찰을 불러오기 때문에 아버지, 엄마 중에서 성격차이로 인해서 갈등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친이나 모친은 사회적으로 명예를 얻는 위치에 있거나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지만 풍류를 즐기기 때문에 부모의 사이가 좋은 편이라고 하기에는 어렵다고 해석이 가능합니다.

남자의 경우 딸이 많지만 팔자에 유 글자가 있으면 크게 될 아들을 낳게 될 수 있으며 여성은 자녀를 열심히 키우면서 작은 근심을 겪을 수 있지만 대체로 무난하다고 봅니다.

을사 일주는 깍쟁이처럼 보여도 말을 잘하고 아이처럼 순수하기 때문에 쉽게 가까워질 수 있지만 다정함이 지나쳐 참견을 하거나 지나친 언행으로 허세가 심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게으른 성격과 다른 사람들에게 이용당하는 경우가 많으니 우유부단한 성격을 고치려고 노력하고 맺고 끊는 연습을 하는 게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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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裵

 

갑진 일생은 편재 쇠고으로 겁재와 인수가 또한 반안에 듭니다.

이는 곧 투기성을 띄는 실업을 암시하고 동업을 하되 그것은 용인의 측면이 강한 겁니다.

겁인의 방신과 식상의 관대, 반안은 자기주장이 강하게 표현되므로 주도권을 쥐게 됩니다.

풍류에 일가견이 있으며 비위가 좋거나 뻔뻔하다는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갑진 일생과는 대립이나 쟁투를 피하는 게 좋습니다.

인수입고로 모친과는 인연이 박한 편입니다.

또 계수 인수는 편재에 묶여 식신으로 합화 하므로 학업에 열심히나 도중하차하기 쉽고, 공부보다는 교제 활동에 더 관심을 갖게 됩니다.

역경에 분투하는 강직한 기질로 독립심이 강하고 재물을 축적하는 재주가 비상하나 급격한 변화를 겪으며 속성속패하는 일이 많습니다.

편재의 합화는 이익의 지속적인 투자를 뜻합니다.

반안에 든 재는 가급적 형충파의 작용이 일어나지 않는 게 유리합니다.

미토의 입묘운이 가장 두려운데 이때는 글자 그대로 재신이 화개로 동하여 부친의 횡액수가 예견됩니다.

이때 자신도 마찬가지로 입묘되기도 하고, 또 인수 계수 또한 화개에 놓이므로 광범위한 용신 입묘의 불행 국면이 도래합니다.

편재는 관대로 좌하여 남명의 처궁에 고독의 별이 들지만, 팔자에 기토가 있으면 반안으로 인종돼 유복한 환경과 순탄한 관계를 상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외정으로 인한 갈등 양상은 피하기 어렵겠지요.

여명의 경우 남편은 무능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경금 칠살은 양지로, 신금은 화개로 인종되는 까닭입니다. 팔자에 신금이 없으면 남편을 부양하고 시부모에 대한 공양도 잘하는 장점이 부각됩니다.

어쨌거나 자신이 가정을 꾸려가는 팔자의 유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식은 유덕합니다. 식신은 관대로, 상관은 반안으로 인종되기 때문입니다.

 능동적으로 행동하고 적극적인 추진력 덕분에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는 편으로 직책을 맡거나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만 쉽게 만족하지 않는 까다로운 성격으로 주변을 피곤하게 합니다.

이런 성향은 백호살의 영향으로 더 강하게 작용하는데 심하면 독재적인 모습으로 주변에 적을 만들 수 있으며 성공과 실패가 계속해서 반복되기 때문에 많은 위기를 겪게 됩니다.

 그래도 속 마음은 따뜻하고 힘든 사람을 도와주려고 심성이 있기 때문에 나를 위주로 생각하기보다는 주변 사람들을 믿고 배려해 준다면 조금은 굴곡이 없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재물운이 좋으며 본인도 큰돈을 벌고자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업에 인연이 있지만 본인이 직접 일을 해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에 직원을 부리는 일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추진력이 좋은 반면 진중하지 못하고 빠르게 결과가 나오는 것을 좋아해서 시간이 지나면 게을러질 수 있지만 본인의 자존심 때문에 일을 지속하면서 성패가 다단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본인의 고집이 강해서 다른 사람의 조언을 듣지 않고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현실적인 판단으로 빠르게 포기하고 쉽게 좌절하지 않기 때문에 금방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기적인 성향의 일을 많이 하고 성공과 반복이 반복되기 때문에 한번 크게 실패하면 재기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사주 원국에 따라서 무난하게 직장 생활을 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백호대살의 기운은 일찍 아버지가 돌아가시거나 모친의 건강 문제로 인연이 약하게 만들어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으며 특히 남자의 경우 그 영향이 처에게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성인이 될 때까지 부모가 살아계시며 물심 양면으로 지원을 받으면서 재능을 키운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으니 사주 원국에 따라서 해석이 크게 달라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자식 덕은 있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자녀가 나올 수 있는데 부모, 형제, 배우자를 극하는 성향은 있지만 의외로 자식에게는 관대하기 때문에 유정하다고 봅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갑진일주는 스스로 잘났다는 사실을 알고 이야기하며 고집스럽고 까탈스러워서 화를 잘 내지만 먼저 사과하고 칭찬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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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

 

임인 일생은 식신 병궁에 식 신록 지입니다..

천주 귀인 암록으로이니 식복이 있고 요리 솜씨가 좋습니다.

재물에 궁합이 없고 보이지 않는 귀인의 조력으로 평생 안락한 복명입니다.

수기가 목화토의 상생으로 잘 유통되므로 지혜와 영감이 뛰어납니다.

다만 인수 절종으로 학업이 오래도록 이어지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재성생지로 재복도 강하며 칠살 또한 장생을 얻어 유력합니다.

그래서 보통 임인 일생은 일찍 독립하여 성공하는 유형으로 분주다사한 삶이 펼쳐진다고 보는 겁니다.

일찍부터 연애 경험도 꽤 하는 편입니다.

이 사람은 수화 상조로 인기가 있고 사람이 많이 따릅니다.

임수 일원은 아우생아가 칠살을 생하여 지나치게 탈기 된 불리한 점도 있습니다.

병궁에 형이 들면 상처를 입거나 질병을 앓기 쉽습니다.

평생 의식은 풍족한 가운데 남자는 기가 센 처로 인해 마음고생을 하기도 합니다.

식생재재생살은 장모가 와서 딸은 돕는 게 부담스럽다는 뜻으로 해석되기도 하지요.

여성 또한 생살로 인해 남편으로 인한 고통을 겪습니다.

고가에 토관의 공망으로 남자로 인해 우는 일이 있다고 했을 정도로 공방수가 따릅니다.

노랑 아니면 유랑과 인연이 있다고 한 점은 칠살이 병궁에 놓인 까닭입니다.

여명에 재살이 동궁 하면 보통 재물을 버는 장소에 애인이 온다는 상황으로 묘사됩니다.

 돈 걱정이 없고 먹을 복도 있기 때문에 여유로운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을 베풀고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진행하면 자신의 주장을 밀어붙이는 박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신(辛) : 인목과 마찰하면서 역마의 기운이 강해지기 때문에 바쁘고 분주하게 살면서 의식주의 변화가 자주 발생하고 그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인 스트레스로 고단하게 살지도 모릅니다.

 화(火) : 자신을 남들에게 표출하려는 기운이 강해지면서 풍류를 즐기고 대인관계도 좋은 편이라 리더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있지만 주변 사람으로 인한 손해 가능성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금(金) : 타인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지만 금의 기운이 강하면 맺고 끊음이 분명해지고 적당한 대인관계와 융통성을 앞세워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을 추진합니다.

 사람이 많이 따르고 대인관계가 좋은 것은 충분히 좋은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조급한 성격으로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배신, 사기를 당할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한 가지 일에 집중하기 어렵고 식신의 영향으로 직장 생활이 어울리는 경우가 많지만 머리가 좋기 때문에 세속적인 융통성을 발휘하면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남다른 친화력으로 대인관계가 좋은 편이지만 이용당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돈 욕심이 심하면 이기적인 성향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수준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넘치고 변화를 좋아해서 쉽게 질리는 경향이 있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는 열정을 가지고 오래 할 수 있기 때문에 큰 재물을 얻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녀 공히 일찍부터 이성에게 관심을 갖고 다정한 성격이기 때문에 주변에 따르는 사람이 많아서 쉽게 연애가 찾아오지만 배우자 문제로 결혼을 하기 전 부모님과 갈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

 임인일주는 자신의 머리가 좋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배우자와 마찰이 생기면 이런 부분을 내세우면서 상처를 입히거나 기분 나쁘게 할 수 있으니 겸양의 자세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식상이 강해지고 관성의 힘이 무력해지면 밀어내거나 자유를 억압하는 기운이 커지기 때문에 갈등이 생기고 결혼 생활이 순조롭지 않기 때문에 생리사별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아버지의 인연은 길고, 모친은 짧은 경우가 많으며 본인을 표현하려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갈등이 생길 수 있지만 융통성을 발휘하여 적절한 사이를 유지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자식의 경우 남자는 아들과 딸이 고르면서 무난하고 여자는 아들이 많은데 불화수는 있지만 크게 성공한다고 보기 때문에 자식 덕이 있는 편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남들의 간섭을 싫어하기 때문에 많은 갈등을 겪을 수 있지만 배우자를 제외하면 가족, 친구, 자식운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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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신축 일생은 인수 양궁입니다..

모친과의 인연이 깊지요.

보통 부선망입니다.

재성 대종에 양지니까 부친은 환자 물상을 짓습니다.

그런데 인수 묘지로 육친이 유력한 양상은 아닙니다.

이러면 부양에 초점을 맞춥니다.

비견이 되는 신금이 또한 양지에 놓여 형제는 의약업계나 육영 계통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지의 비화에다 식신 대지로 이 사람은 근면하고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반드시 결실을 보는 남다른 근기가 있습니다.

물론 아집이 강합니다.

자비가 있지만 본인 마음에 들어야만 동정을 보입니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으면 참지 못합니다.

재성 대종으로 착실히 재물도 모으는 편입니다.

흑백이 분명하고 냉정한 기질이 있습니다.

인수 화개로 자연스레 도덕이나 철학, 종교 등에 관심을 가집니다.

반면 신금은 냉정한 이성을 뜻합니다.

그래서 현실적인 성향을 버리진 못합니다.

속에 칼을 품는 상이라 후일 두고 보자는 식의 독심을 품기도 합니다.

남명은 처자의 덕이 있는 편이지만 모친과의 갈등이 빚어내는 고통을 안습니다.

여성은 정관 양종으로 천살의 물상이 겹쳐 종내 남편을 부양하는 식의 쓰라림이 있습니다.

쌍신이 허관을 합하여 종종 연애는 하지만 정작 결혼이나 일부종사는 무리가 따릅니다.

배우자의 자리에 어머니가 있는 격이니 친모를 봉양하고 타자 양육할 팔자입니다.

식신 또한 천살과 월살이 겹쳐 낙태를 겪을 우려가 큽니다.

 기본적으로 신용과 의리가 있으며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자존심과 고집이 강하고 남을 믿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부정적인 사고방식과 의심이 많아서 대인관계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외형적으로 느껴지는 분위기는 점잖아 보이고 남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해서 자신의 성격을 숨기기 때문에 평화로워 보이지만 신축 일주인 사람에게 한번 실수하면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일간의 구성은 왕에게 인수가 붙여져 있는 것과 같기 때문에 배우려는 욕심, 소유하고 싶은 욕심, 먹는 욕심이 강해 타인을 의식하고 이해심이 부족해서 남을 시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인이 식신을 공격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재물의 인연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재능과 끈기가 있어 사업이 어울리지만 수동적인 성향으로 직장 생활이 무난하다고 해석합니다.

 현실적인 성격으로 요행을 바라지 않고 꾸준히 노력은 하지만 축토는 얼어붙은 땅으로 열심히 한 만큼의 결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유의 판단력과 끈기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목표가 생기면 우직하게 앞으로 나가고 주변 사람을 의식하는 성격 때문에 갈등이나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지만 자신의 감정을 잘 숨기면서 제어하기 때문에 그로 인한 문제는 적은 편입니다.

 신축 일주는 여름에 태어나면 특유의 끈기를 발휘할 수 있지만 겨울에 태어나면 게으른 성향이 강해지고 재물에 욕심은 많지만 씀씀이는 작아서 돈 관련 인색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남자와 여자 모두 일찍부터 연예에 관심을 두지만 과정과 결과가 순조롭지 않고 결혼을 해도 배우자의 인연은 좋은 편이 아니라 서로 갈등이 생기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인수와 식상, 일간이 왕하면 배우자 덕이 없고 무정 지상을 놓기 때문에 부부가 유정하기 어렵다고 보는데 사람들이 꺼려하는 간여 지동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남녀 공히 신경이 예민하고 의심이 많아서 생기는 갈등으로 외로움에 빠지면 종교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조금은 열린 마음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본인이 어린 나이에 부친이 사망하거나 아버지가 살아있어도 이혼이나 별거 등으로 인연이 짧은 편이기 때문에 아빠는 같지만 엄마가 다른 이복형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반면 어머니와 인연이 깊은 편이지만 사사건건 모친의 간섭이 이어지는데 자존심이 강하고 고집이 셀뿐만 아니라 예민하기 때문에 갈등이 생기고 그로 인한 고통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자식이 양지 동토에 놓였기 때문에 다른 집에 맡기거나 입양 보낼 수 있으며 몸이 다치거나 경제력이 없을 수 있으니 나이가 들어서 뒷바라지를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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