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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아몬드의 산지와 특성>

 인도는 브라질에서 18세기 초에 다이아몬드가 발견되기 전까지 유일한 산지였다. 하지만 산출량이 미미하여 왕족이나 일부의 특권층만이 소유할 수 있었다. 이후 19세기 중반 남아프리카에서 대량의 다이아몬드가 발견되면서 대중적인 보석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현재 다이아몬드는 남극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발견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대부분의 다이아몬드 산지와 연관시킬 수 있는 이론이 있는데, 이것이 판구조론에 의한 대륙이동설이다. 이 이론에 따르면 3억 년 전의 지구는 판게아라는 거대한 하나의 대륙이었으나, 점차 균열을 일으켜 이동함의 로써 오늘날의 대륙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이 판게아의 북쪽 부분은 로라시아 대륙이, 남쪽은 곤드와나 대륙이 있었으며, 이후 대륙 사이에 해저가 생성되면서 두 대륙은 거의 분리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해저가 남극과 호주 대륙, 아프리카와 남미대륙 사이에 형성되고 인도 대륙은 이들과 분리되어 북쪽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이후 남극과 호주 대륙이, 아프리카와 남미대륙이 각각 분리되었으며, 또한 아프리카에서는 마다가스카르가 분리되고, 인도 대륙은 계속 북상하여 아시아 대륙과 충돌하게 되었고 그 충격으로 히말라야산맥이 형성되었다.
 인도를 제외하면 로라시아는 현재의 북반구를, 곤드와나는 남반구를 형성하였다. 현재 다이아몬드 광산을 보면 남반구의 브라질 광상과 아프리카의 광상은 구성 암석이나 지질학적인 특성이 매우 유사하며, 북반구의 러시아 광상과 캐나다 광상 역시 마찬가지이다. 또한 일부의 학자들은 다이아몬드와 다른 보석들이 다수 형성되는 그레이톤은 과거 거대한 운석이 떨어졌던 자리라고 말한다.
 다이아몬드가 남극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발견된다고는 하지만 항상 상업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보석 품질(gem quality)은 전체 생산량의 15~20% 정도에 불과하며, 산출량의 약 40~50% 정도는 공업용(industrial)이다. 나머지는 시장 상황에 따라 용도를 달리하거나 부분적으로 보석용으로 이용되는 너 어제(near-gem)로 분류된다. 2003년 전 세계 다이아몬드 총생산량은 약 1억 5천만 캐럿으로 추정되며, 그중 53%인 8천만 캐럿이 보석 품질 및 너 어제로 분류되었으며, 나머지는 공업용이었다.

1. 아프리카 
(1) 남아프리카 공화국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1866년 다이아몬드가 처음 발견된 이후 현재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다이아몬드 생산국 중 하나이다. 초기에는 세계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2005년에는 1,580만 캐럿을 생산하여 전 세계 생산량의 약 9% 정도를 산출하였다. 또한 초기에는 모든 다이아몬드를 충적광상에서 산출하였으나, 현재는 90% 이상을 킴벌라이트 파이프에서 생산하고 있다. 2002년도의 총생산량 약 1,100만 캐럿 중 킴벌라이트 광산에서 약 900만 캐럿 이상, 충적광상에서 92만 캐럿, 해양 광상에서 64만 캐럿을 생산하였다.
 중요한 광산으로는 현재까지 발견된 다이아몬드 원석 중 가장 큰 3 칼리던 (Cullinan)이 발견된 프리미어(Premier) 광산을 비롯하여,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지하 채광 기술을 가지고 있는 핀 슈(Finch) 광산 및 1991년 문을 연 베네치아(Venetia) 광산 등이 있다. 프리미어 광산에서는 여전히 커다란 다이아몬드들이 발견되고 있고, 베네치아 광산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산출되는 전체 생산량의 절반이 넘는 양(2005년 생산량 850만 캐럿)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량의 40%가 보석 품질을 나타내는 세계적인 평산 중 하나이다.

 그 외에도 왜 셀 톤(Wesselton), 볼트 폰테인(Bultfontein), 듀토이츠판(Dutoitspan) 광산을 포함하는 킴벌리(Kimberley) 광산과 코피에 폰테인(Koffiefontein) 및 마르스 폰테인(Marsfontein) 광산 등에서 다이아몬드를 산출하고 있다.
 한때 유명했던 야가 광고 의뢰자한테인(Jagersfontein) 광산과 드비어스(De Beers) 광산은 1971년과 1989년에 각각 폐쇄되었다.

(2) 레소토
 레소토에서의 다이아몬드의 산출은 아주 미미하다. 2001년의 공식적인 산출량은 약 20,000캐럿이며 이는 충적광상에서 산출된 것이다. 하지만 커다란 다이아몬드의 산출 비율(10캐럿 이상이 15%이며, 100캐럿 이상의 돌도 1.5%)이 특징적이다.

(3) 나미비아
 나미비아의 다이아몬드 광산은 오렌지강의 북쪽 둑과 서부 해안을 따라 위치한 충적관 상이다. 이곳에서는 2000년 및 2001년에 약 150만 캐럿, 2002년에는 약간 감소한 약 135만 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생산되었으나 2005년에는 약 190만 캐럿으로 증가하였다.
생산된 다이아몬드의 98%가 보석 품질일 정도로 세계에서 보석 품질의 생산 비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세계 보석 품질 다이아몬드의 약 2.5% 정도를 산출하고 있다.

(4) 보츠와나
 보츠와나는 보석 품질의 다이아몬드 생산이 가장 많은 나라이며, 2005년에 3,189만 캐럿의 생산량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 세계 생산량의 약 20%에 이르는 양이며, 생산량 중 75%가 보석용 품질로 알려져 있다.
보츠와나 정부와 드비어스가 연합하여 설립한 뎁스와 나(Debswana)에서 운영하는 주요 3대 광산으로는 오라라(Orapa), 주와 넹(Jwaneng) 및 레트리카네(Lethlhakane) 광산이 있다.
(5) 앙골라
 앙골라는 포르투갈에서 1975년 독립한 이후 지속적인 내전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최근 들어 차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는 하나 여전히 불안정하고 안전하지 못하다.
앙골라에는 약 700여 개의 킴벌라이트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앞으로 킴벌라이트에서의 생산을 점차 증가할 계획이다. 하지만 여전히 충적광상에서 많은 양을 산출하고 있으며 생산량의 다수가 불법 채광 또는 밀수로 거래되고 있다. | 2001년 510만 캐럿, 2005년에는 800만 캐럿으로 생산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는 세계 생산량의 약 4.5%에 해당한다. 카 토 카(Cato ca) 광산은 세계에서 4번째로 큰 킴벌라이트로서 산출량의 35%가 보석 품질이며, 충적광상에서 산출된 다이아몬드는 다수가 보석 품질이다.

(6) 시에라리온
 시에라리온은 내전 중 다이아몬드의 산지가 반군들의 수중에 있어 불법적인 채굴과 밀 수가 성행하였고 대부분의 다이아몬드는 라이베리아로 밀수출되었다. 1991년 발생한 내 전 이전에는 250만 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산출된 것으로 집계되었으나 2001년에는 공식적으로 35만 캐럿만이 집계되었다. 거의 모든 지역에서 다이아몬드가 생산되며 2004년 지게되 생산량은 190만 캐럿으로서 이 중 75%가 보석 품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7) 콩고민주공화국(DRC)
 DRC(옛 콩고)는 아프리카의 가장 큰 다이아몬드의 생산지이기는 하나 생산에 대한 세부 내용은 추상적이다. 2002년의 공식적인 집계는 1,600만 캐럿이지만 추정 생산량은 그 이상으로 알려져 왔으며, 2005년에는 세계 생산량의 약 18%에 해당하는 2,900만 캐럿이 생산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앙골라와 마찬가지로 반군들이 전통적인 다이아몬드 산지들을 차지하여 왔으며 불법 채광과 밀수가 대규모로 이루어져 전체 생산량의 파악이 어려웠고 다수가 낮의 공업용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DRC의 유일한 공식적인 다이아몬드 생산자인 MIBA(Mini ere de Bakwange)에서는 1986년 2,330만, 1994년에는 1,630만 캐럿을 생산하였으나, 내전 중이었던 2000년에는 불과 430만 캐럿, 2001년에는 620만 캐럿을 생산했을 뿐이었다.

(8) 중앙아프리카공화국(CAR)
 CAR에서의 다이아몬드 산출은 충적광상에서 개인별로 원시적인 방법을 사 광을 하고 있으나 아프리카의 주요한 산출국 중의 하나이다. CAR에서의 국가 전체 수출액의 39%를 차지하고 있다. CAR은 품질 면에서는 세계에서 51 좋은 다이아몬드의 산출지로 알려져 있으며 연간 40~60만 캐럿을 산출하고 이
마법을 사용하여 채
서의 다이아몬드는 - 세계에서 5번째인 질
(9) 그 외의 아프리카 국가 
  1기니 : 채굴은 대부분 충적광상에서 이루어지며 불법적인 채굴이 성행하고인. 나 점차 불법 채굴을 금지하기 시작하면서 외국의 광업회사들이 투자가 시작되었다. 2004년에 40만 캐럿을 채굴하였다.
  2 라이베리아 : 실제적인 다이아몬드 생산은 미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생산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는 것은 인근의 시에라리온, 코트디부아르(Côte d'Ivoir) 및 기니에서 밀수입된 다이아몬드의 양이 많기 때문이며 이로 인하여 라이베리아이 실제 생산량을 추정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3 가나 : 과거 200만 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를 생산했던 주요 국가였으나 광상의 고 갈로 산출량이 급감했다가 점차 보석 품질의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다. 2004년에
약 90만 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산출되었다. 
  4 탄자니아 : 음와두이(Mwadui)에 오직 한 군데의 다이아몬드 광산이 있을 뿐이다. 음와두이 킴벌라이트는 세계에서 가장 큰 킴벌라이트 중의 하나이다. 초창기에는 200백만 캐럿 이상을 채굴하였지만 현재는 거의 고갈되어 있는 상태이다. 2004년 에 28만 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산출하는데 그쳤다. 탄자니아에서는 300개 이상의 킴벌라이트가 발견되었으며, 이 중 다이아몬드를 포함한 것은 60여개가 있으나 품질이나 등급이 많이 떨어져 채산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러시아
 러시아는 세계 최대의 보석 품질 다이아몬드의 생산지 중 하나이다. 생산가치 면에서 보츠와나 다음으로 큰 다이아몬드의 산출지로서 전 세계 생산량의 약 2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2005년에는 2004년보다 14% 증가한 22억 6천 달러 가치의 다이아몬드를 생산하였으며, 생산량은 공식적인 것은 아니나 3,000~3,300만 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산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 절반 정도가 보석 품질이다.
모든 광산은 국립 다이아몬드 광산회사인 알로사(ALOSA)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량의 거의 대부분이 시베리아의 사하(Sakha, 옛 Yakutsk)공화국에서 산출되고 있다.
 러시아에서의 다이아몬드의 발견은 20세기 최대의 성공담이라 할 수 있다. 초창기에는 다른 산지와 마찬가지로 충적광상에서 가끔 보석 품질의 다이아몬드가 발견되어 오다. 기 1030년대에 들어서면서 다이아몬드 대량 산출의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1947년에 파이프 가닛과 일메나이트와 같은 다이아몬드 지시광물이 발견됨으로써 1차 광상의 가능성이 예측되어 본격적인 탐사가 시작되었고, 아주 혹독한 북극의 조건에도 불구하고, 10년도 되지 않아 결실을 보게 되었다.
 1954년 사하의 자르니차(Zarnitsa, 소리 없는 번개란 의미)에서 처음 킴벌라이트가 발견되었고, 뒤를 이어 1955년 미르(Mir, 평화란 의미)와 우다치나야(Udachnaya, 성공 또는 행운이란 의미) 광산이 400km의 거리를 두고 10일 간격으로 발견되었다.
 이후 1960년에 아이할(Aikhal, 영광이란 의미) 광산이 발견되었으며, 1990년대 후반 에는 주빌리(Jubilee, 축제 또는 환희라는 의미) 광산과 미르 광산에서 불과 40km 떨 어진 곳에서 인터내셔널(International) 광산이 발견되었다.
2005년 러시아 서부의 로모노소프(Lomonosov)에 있는 5개의 파이프 중 하나인 아르 항겔스크(Arkhangel'sk, 천사장이란 의미) 파이프에서 상업적인 생산을 시작하였다. 2006년에 450,000 캐럿을 목표로 하여 상반기에 167,000 캐럿을 생산하였으며, 이후 생산량을 늘려 2010년에는 350만 캐럿을 생산할 예정이다.

3. 호주 
  1979년에 호주 북서부의 킴벌리 지역에서 낮은 보석 품질이 포함된 대규모의 아가이 (Argyle) 광상이 발견되었다. 이 광상에서의 다이아몬드 함유 암석은 기존의 킴벌라이드 와는 다른 올리빈이 풍부한 램프로아이트라는 새로운 암석임이 밝혀졌다. 램프로아이트 는 일반적으로 킴벌라이트의 생성 조건에 비해 낮은 온도와 압력 하에서 크레이톤의 가장자리에서 형성된 암석이다.
 아가일의 가장 주된 AK1 파이프에서는 1998년 3,900만 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채광되었으며, 최근에 비교적 작기는 하지만 스모크 크리크 근처의 충적광상에서도 약 190만 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생산되었다. 하지만 이후 AK1 파이프의 노천채광 생산은 계속 떨어져 2007년에는 고갈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광산의 수명을 2018년까지 연장하기 위하여 지하채광을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하여 7억 6천만 달러(US)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 다. 이 투자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연간 2천만~2천 5백만 캐럿을 생산할 예정이다.
 현재 아가일에서는 호주에서 생산되는 다이아몬드의 대부분을 산출하고 있다. 산출된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작고(평균 0.1 캐럿 미만), 질이 낮아 산출량의 5%만이 보석 품질 (니어젬이 40%, 공업용이 55%)로 분류된다.
 이후 아가일보다 보석 품질의 함유량이 많은 다수의 작은 파이프(pipe)들이 노던테리 토리(Northern Territory)의 멀린(Merlin)에서 발견되었다. 이곳에서는 2000년에 20만 캐럿을 넘어 2002년에는 30만 캐럿을 생산하였다. 이 멀린 광상에서는 10 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들이 종종 발견되며, 팔로미데스(Palomides) 파이프에서는 25.9 캐럿의 보석 프직이 발견된 것을 비롯하여 약간 큰 다이아몬드들이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아가일 광산에서는 아주 작고 질이 낮은 다이아몬드의 생산이 대부분이지만, 매우 가치가 높은 핑크 및 퍼플 등의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가 종종 발견되고 있어, 리오 틴토 | Tinto)사에서는 이를 연마하여 경매를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킴벌리 다이아몬드 컴퍼니는 엘런데일 계획(Ellendale project)에 따라 2003년부터 지마 질이 높은 팬시 옐로 다이아몬드의 생산에 들어가 2005년에 171,000 캐럿을 생산하였다. 두 차례에 걸친 생산 설비 투자로 이후 생산량을 3배 이상 늘려 연간 600,000캐럿을 생산할 계획이다.

4. 캐나다.
 캐나다는 최근 들어 세계 다이아몬드 산업의 선두 주자 대열에 올라서게 되었다. 캐나다는 2005년에 1,230만 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생산하며 보츠와나와 러시아 및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뒤를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의 생산지가 되었다. 이후 새로 운 광산들이 문을 열면 전 세계 생산량의 15%를 차지하며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생산지 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캐나다의 다이아몬드 생산은 1998년 10월, 중북부의 옐로나이프(Yellownife)에서 동 북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곳에서 에카티(Ekati) 광산이 문을 열면서 시작되었다. 개광 한지 6개월만인 1999년 4월까지 1백만 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가 산출되었다.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디아빅(Diavik) 광산은 2003년 1월 생산을 시작하 그 해에 270만 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생산하였다. 이 광상의 수명은 20년이며 매년 600 ~800만 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전 세계 다이아몬드 생산량의 50% 에 해당하는 양이다.
 에카티 광산의 수명 또한 20년 이상이며 매년 300~500만 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생산 할 예정이며, 이 또한 전 세계 다이아몬드 생산량의 4%에 해당하는 양이다. | 2006년 오픈한 누나부트의 제리코(Jericho) 광산을 비롯하여, 이후 옐로나이프에서 북 동쪽으로 220km 떨어진 스냅 레이크(Snap Lake; 2007년) 및 온타리오에 있는 빅터 (Victor; 2008년)와 옐로나이프에서 300km 떨어진 케나디 레이크(Kennady Lake)의 가초 큐(Gahcho Kue; 2012년) 광산이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5. 아시아 
(1) 인도
 인도는 인류가 최초로 다이아몬드를 발견한 곳으로 18세기 초 브라질에서 다이아몬드 가 발견될 때까지 전 세계의 유일한 산지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충적광상에서만 다이아몬드를 산출하였으나 현재는 파이프와 충적광장 모드 에서 채광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그 산출량은 아주 미미하다. 충적광상과 파이프 모두 마 디야 프라데시(Madhya Pradesh) 주(州)의 판나(Panna) 지역에서 채광이 이루어진다. 파이프 광상은 국립광물개발공사(NMDC)에서 관리하며 충적광상은 개별적으로 주민들 에 의하여 채광이 이루어진다. 1999년에 8만 5천 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산출되었다.

(2) 중국
 중국에서 산출되는 다이아몬드의 양이나 질에 관해서는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 아 큰 잠재성을 지니고 있는 듯하다. 주로 소규모 채광자들에 의해 2004년에 약 20만 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채굴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에서는 1940년대에 처음 충적광상이 발견되었고, 산둥성의 멩인(蒙)천 벌라이트가 발견되어 1970년대에 노천채광이 시작되었으며, 1999년부터는 지하고, 시작하였다. 중국 정부는 외국기업과의 합작을 통하여 다이아몬드 광상의 탐사를 시 으며, 산둥성(山東省), 랴오닝성(遼寧省), 안후이성(安徽省), 장쑤이성(江蘇省) 및 사시니 (陝西省)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가장 유망한 개발지는 산둥성 멍산(蒙山)의 701 창마 다이아몬드 광산이다. 이곳에서는 2000년에 노천채광으로 38,400캐럿의 다이아몬드르 생산했으며, 이후 지하채광으로 연 28만 5천 캐럿을 생산할 예정이다.

(3) 인도네시아
 보르네오(Borneo) 섬에서는 지난 700~800년 전부터 강이나 냇가에서 원주민들이 다. 이아몬드를 채굴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 양은 극히 미미하다. 최근 완료된 칼리 만탄(Kalimantan)의 쳄파카(Cempaka)의 준설작업을 통한 채굴 가능성 조사 결과 연 평균 41,000 캐럿을 채광할 경우 광상의 수명이 18년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6. 남미의 브라질과 가이아나
 브라질에서는 1725년에 처음 다이아몬드가 발견되어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될 때까지 가장 주요한 생산국이었다. 초기에는 모두 충적광상에서 채굴이 이루어졌으나, 최근에는 킴벌라이트 파이프에서의 채굴도 시도되고 있다. 2000년에 소규모 채광자(garimpeiros) 들에 의해 65만 캐럿이 산출되었다.
 가이아나는 모든 다이아몬드를 충적광상에서 산출하고 있으며, 2000년에 85,000 캐럿이 산출되었으나, 2001년에는 두 배가 넘는 179,000 캐럿을 생산하였다. 가이아나에는 모두 14곳의 킴벌라이트 파이프가 발견되었으나 견본 추출 결과 채산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2004년에 남미에서는 약 90만 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생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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